인풋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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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댓글 0 조회수 1,077 2021-09-05 14:18:51본문
그동안 살아온 가난한 마인드의 관성에 단단히 갇힌 잡힌사람
아웃풋 없이 자기계발 독서나 유튜브 자기계발 영상 중독에 빠져 언젠간 인생이 나아질거라고 믿는 사람
머리로는 성장할 방법을 알고 있는데 의지박약으로 항상 제자리 인사람
주변사람들이 별 생각없이 하는 충고나 조언에 팔랑귀인사람
모두 내 얘기이다.
항상 성공을 갈구하면서도 항상 제자리에 머무는 내 자신이 어느순간 답답해졌다.
불안할때마다 온갖 자기계발 책이나 영상들을 보고나면 마치 그렇게 된것처럼 그리고 곧 성공할 것 처럼
마음이 다시 편안해지는 인풋 중독에 빠져있었다. 이놈의 관성때문에 행동이 정말 바뀌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유튜브로 배해병님 채널을 알게 되었고 모든 영상을 정주행하게 되었다.
그리고 무언가게 홀린듯 파이널티켓까지 오게 되었다.
배해병님의 확신에 찬 모습들에 믿음이갔다.
왜 내가 그동안 하다말다를 반복했는지, 정상에 오를 수 없었던 것인지 알게되었다.
어쩌면 내 주변에 대부분 나랑 비슷한 사람들밖에 없기때문에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몰랐었던것 같다.
배해병님과 파이널 티켓을 접하고 내 인생에 꼭 필요했던 멘토가 나타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현재의 나랑 가장 비슷했던 평범한 한 사람이 직접 변화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들을 보니
내 안의 무언가 꿈틀거리기 시작했고 나의 몸도 점점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의 궁극적인 목표는 나의 뷰티샵&뷰티교육 사업을 하는 것이다.
우선 변화하고자 하는 것들은
1. 사업가의 멘탈로 바꾸는것
2. 내 몸을 변화시키는것 & 불필요한 약속, 친구들 끊어내는 것
3. 블로그에 글을 쓰는것
닥치고 배해병님이 하는 모습대로 따라하기 시작했다.
1. 사업가의 멘탈로 바꾸는것
나는 아직 자본도 없고 내 분야의 충분한 경력도 없다.
그래서 당장 할수 있는 것들을 했다.
나는 스스로 지금 돈을 받고 사업 연습을 하고 있는것이다 라고 세뇌시켰다.
다른 직원들이 신경쓰지 않는 부분들을 챙기기 시작했고
고객들을 다 내 손님이라 생각하니 한명한명 소중하게 보였고 더 신경쓰게 되었다.
인스타그램 마케팅도 나에게 맡기셨고 나는 연습겸 뷰티관련정보나 서비스, 프로모션등을 포스팅 한다.
이 곳에서 일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나를 고정적으로 찾는 손님들이 늘어 났다.
나에게 믿음이 생기셨는지 새로생긴 2호점 뷰티샵에 다른 직원들 돌릴필요 없이 혼자서 고정으로 일해도 잘하고 손님들이 좋아할 것 같다며 맡아서 해보라고 하셨다.
이게 웬떡 ㅎㅎ 나에겐 이게 남의 돈으로 사업연습하는 기회이다!
예전에는 하루하루 주어진 일만 해내고 휴무일을 기다리는 직원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파이널 티켓을 보고 배운것들을 하나씩 현재 직장에서 연습을 해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이렇게 시행착오를 겪으면 나중에 내것을 하기가 얼마나 수월해지겠는가.
그동안 나는 경험과 자본을 모으면 된다.
2. 내 몸을 변화 시키는 것 & 불필요한 약속, 친구들 끊어 내는 것
나는 쓸데없이 만나는 약속, 보여지기 위해 의식해서 하는 쇼핑에 지출하는 돈 그리고 매일매일 입을 옷 정하느라 들이는 시간을 줄이기 시작했다.
배해병님처럼 옷에 신경쓰는 대신 아무거나 걸쳐도 태가나도록 내 몸을 명품으로 만들고 싶었다.
기본 슬렉스에 셔츠, 청바지에 흰티, 쫄쫄이 운동복만 입어도 예쁜 몸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엔 몇개월간 유튜브 보고 매일 홈트레이닝을 따라했다.
배와 엉덩이가 탄탄해지고 항상 굽어있던 자세가 곧게 펴지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맨몸 홈트레이닝만으로는 서서히 변화의 한계를 느꼈다. (레벨이론의 시작?ㅎㅎ)
조금 더 몸을 키우고 몸이 다치지않게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 최근에 PT를 끊었다. 인스타로 구경만하던 웨이트 트레이닝을 직접 하니 자신감이 올라갔다.
헬스장에서 나보다 몸이 좋은사람들 보며 도전감도 올라간다.
몇개월간 후의 변화가 기대된다
변화를 한번보니 쓸데없이 술을 안먹고 싶어진다.
어차피 나가서 술먹고 놀아봤자 늘 똑같은 주제, 인스타용 인증샷, 과시용 아이템들 자랑.. 시간이 아까울때가 많다.
이 시간에 운동하고 책 읽는게 낫겠다 싶다.. 그래서 불필요한 모임이나 약속을 과감하게 끊었다.
3. 블로그 글쓰기
이건 나에게 정말 오래 미룬 숙제처럼 느껴지는 일이다.
무슨글을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겠는지도 모르겠고
일 관련된것 말고도 인간관계, 돈, 심리등 다른주제를 다뤄보고 싶은데
일단 글을 쓴다는 자체가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로그를 키울 생각도 있고 나중에 유튜브도 도전해볼 생각도 있기때문에
꼭 넘어야할 산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하기싫은 마음을 꾸역꾸역 눌러참고 일단 아무거나 쓰기 시작했다.
배해병님 말씀처럼 일단 뭐라도 시작해야 다음에 할것이 보인다고 하지않았던가
블로그에 쓰기 싫으면 그냥 혼자 구글DOC에 남의 블로그나 인터넷 기사글을 보고
일상적인 주제를 가지고 아무거나 쓰기시작했다.
일종의 생각풀기, 손풀기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쓰고있다.
대학생때 이후로 장문의 글을 거의 안쓰고 살아왔기 때문에 갑자기 글을 잘 쓰는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연습을 하고 있는것이다.
이 후기를 쓰고 있는 이유도 머리속에만 가지고 있던 인풋을 아웃풋으로 내는 연습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말 일단 아무거나 쓰고 나니 쓰고싶은 글, 다루어보고 싶은 주제들이 하나씩 떠오른다.
그리고 모방에 대해 아주 쓸데없는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온게 참 미련하게 느껴진다..
글쓰는 거부감이 사라질때까지 계속 연습할 것이다.
홈트레이닝에서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점프한것 처럼.. 메모장에서 블로그로, 블로그에서 유튜브로 점프할 것이다.
그리고 최종목표는 나의 뷰티샵&뷰티교육사업!!!
그때까지 파이널 티켓은 나의 든든한 행동 지침서가 되어 줄것이다.
파이널 티켓을 알게되고 내 멘탈구조가 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많이 바뀐것 같아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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